영국, 스웨덴2012. 5. 24. 15:20

해외여행을 가면 눈에 들어오는 것 중 하나가

간판이나 표지판들인데요,

 

벽면 전체를 아우성치듯 도배하고 있거나

일괄적으로 글자 하나하나를 입체 문양으로 통일해서 각도에 따라 도리어 가독성을 떨어뜨린 서울의 간판들을 보다가

 

때로는 알록달록하고 때론 단순하고

혹은 직관적이거나 유머러스한 간판들을 보면

그 동네 사람들에겐 참 별 것 아닌 것일 텐데도

여행자는 카메라를 들이대게 됩니다.

 

이번 여행에선 상가 쪽을 별로 다니지 않아서 사진이 많진 않지만

어쩌다 간판이 찍힌 사진들을 들여다보면

눈에 띄는 것들이 항상 있더라고요.

그래서 몇 개 골라봤습니다.

 

먼저, 런던.

 

 

 

 

모양만 보고도 무슨 가게인지 알겠지요?

 

 

 

 

 

 

 

 

 

 

무려 요정이 머리를 만져주신다니..

 

(그러고보니 입구의 불상은 뭘까요;;)

 

 

 

 

 

 

 

 

 

 

 

 

우중충한 영국 날씨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화사한 색감의 카드 전문점.

 

축하카드만 팔아요.

영국에서는 축하카드를 건네는 것이 아주 일상적이라고 하지요. 

 

 

 

 

 

 

 

 

 

악마의 아이스크림 가게...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는 아주 직설화법일지도. 

 

 

 

 

 

 

 

 

 

옥스퍼드, christ church 대학 앞의 올드톰.

전통음식점이라는데, 저 건물이 생길 때 즈음 먹던 영국 음식을 파는 걸까요? 

 

 

 

 

 

 

 

 

 

 

푹신한 소파 그림이 유혹하는 까페.

 

 

 

 

 

 

 

 

 

마지막으로 화장실 표지판.

워릭성 내부 화장실인데,

성 답게 공주와 기사로 나누어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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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