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여성대회 공연장에 앉아서.
행사 부스중에 물갈이 연대인 듯한 부스에서
숟가락 하나씩을 나눠줬다.
손잡이에 "물갈이"란 글씨와 이름을 새겨 주고는
그 숟가락으로 흰 탁구공을 골라내는 내기를 하는 부스.
본행사 중, 앞에 앉은 사람 가방에서 비죽이 나와 있는 숟가락을 우연히 봤는데,
거기에 담긴 파란 하늘.
한 번도 쓰지 않은 윤기 반들반들한 숟가락에 비친
파란 하늘, 겨울을 지나고 있는.
행사 부스중에 물갈이 연대인 듯한 부스에서
숟가락 하나씩을 나눠줬다.
손잡이에 "물갈이"란 글씨와 이름을 새겨 주고는
그 숟가락으로 흰 탁구공을 골라내는 내기를 하는 부스.
본행사 중, 앞에 앉은 사람 가방에서 비죽이 나와 있는 숟가락을 우연히 봤는데,
거기에 담긴 파란 하늘.
한 번도 쓰지 않은 윤기 반들반들한 숟가락에 비친
파란 하늘, 겨울을 지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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