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008. 2. 25. 00:10
따끈하고 든든한 핫초콜릿입니다~
코코아랑은 달라요. 한번 만들어보고 나면 커피숍에서 파는 '핫초코' 메뉴가 다 거짓말이라는 걸 알게 된다는;;

한겨울에 뜨끈하게 마셔야 제격인데
게을러서 이번 겨울에는 추위 다 가고 입춘 지나서 처음 만들어보네요.
이왕 늦게 시작한 거, 쌀쌀한 봄날까지 마시죠 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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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대충 부숴 놓습니다.

다양한 초콜릿을 섞으면 맛이 더 좋대요. 화이트 초콜릿도 괜찮구요.
평소에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하세요.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99% 카카오를 준비하셔도 좋을 듯.
저는 86%랑 72%를 한 개씩 섞어서 한 컵 가득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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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우유 섞어서 거품 날 때까지만 끓입니다.

우유는 초콜릿의 2배 정도, 물은 우유의 절반 정도..
초콜릿 녹인 것처럼 드시고 싶으면 물은 조금만 넣어도 좋아요.
금방 넘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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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초콜릿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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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휘저어 줍니다.

바닐라향이나 코코아가루가 있으면 초콜릿과 함께 넣어주세요.
(바닐라향이나 설탕 안 넣은 코코아가루는 마트 제빵코너에서 팔아요.)

따끈해서 금방 녹지만, 깔끔하게 녹지는 않더라구요.
자잘한 덩어리가 져요. 이걸 없애려면 걸려줘야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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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핫초콜릿입니다.

지금은 묽어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하고 찐득해져요.
만든 직후엔 맛만 보시고, 몇 시간 뒤에 데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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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묵힌 핫초콜릿. 우유를 조금 넣어서 데웠는데도 훨씬 진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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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