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트리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종로 오봉뺑(au bon pain)에서 찍은 베이글 트리입니다.
소심한 성격에 눈치 보면서 찍느라 제대로 담아오지는 못했습니다만
색감과 어우러진 빵들이 마음에 남아 확 지우지도 못했습니다.
십오년 가까이 냉담 중이지만 수백 년 된 기왓장이 불길 속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양을 보고 있노라니
빵 트리에 대고 기도라도 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베이글 트리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종로 오봉뺑(au bon pain)에서 찍은 베이글 트리입니다.
소심한 성격에 눈치 보면서 찍느라 제대로 담아오지는 못했습니다만
색감과 어우러진 빵들이 마음에 남아 확 지우지도 못했습니다.
십오년 가까이 냉담 중이지만 수백 년 된 기왓장이 불길 속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양을 보고 있노라니
빵 트리에 대고 기도라도 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