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고속터미널에서 서래마을로 통하는 산책길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2008/02/10 - [서울] - 서래마을 가는 길

한 달에 한두 번, 이 길을 걸으면서
그리고 이 나무들이 벚나무라는 걸 알게 되면서
4월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서울에서도 사람 붐비지 않는 벚꽃길을 걸어보리라~!

하지만 이번 봄엔 꽃놀이 운이 도무지 없나봅니다.
항상 여기서 하던 모임이, 하필 벚꽃 만발하던 고 시점에만 다른 장소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난 주말 찾아간 그 길에는 이렇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벚꽃잎만 바닥에 무수하게 떨어져 있더군요.

차라리 안 보였으면 배가 덜 아팠을 듯.. -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앙상하던 나무들은 어느새 무성해져서
산책길답게 나무터널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우리 동네라면 매일 자전거 타러 나가고픈 부러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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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8/04/22 0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핑크색과 연두색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좋은 날 되세요^^

  2.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22 1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짙푸른 연두빛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 BlogIcon wicce 2008/04/22 21:25 Address Modify/Delete

      봄을 지나 여름이 오고 있는 게지요.
      4월에 반팔 옷을 주섬주섬 꺼내고 있답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봄나들이라도 가면 좋겠네요.

  3. 2008/04/22 1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맨날 혼자만 싸돌아 댕겨요 ? ㅋㅋㅋ

  4. BlogIcon ezina 2008/04/22 17: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햐~ 사진 참 좋네요.
    설레는 핑크빛과 상큼한 연둣빛의 조화~ 멋집니다^^

    • BlogIcon wicce 2008/04/22 21:27 Address Modify/Delete

      저 핑크빛이 연둣빛 나뭇잎 사이사이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매번 때를 놓쳐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송이만 만나곤 했던, 지난 봄날들이 스쳐가네요.

  5. 2008/04/24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렇네 ㅋㅋ 언니 많이 다녀서 사진 또 올려줘 ㅋ ~ 근데 꽃도 좋지만 저 정도도 충분이 괜찮은데 ^^ 아 배고파 ㅋ 운동하고 왔더니 ㅋㅋ

  6. 2008/04/25 14: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럼 어디서 공부해? 대도? 학교와서 공부해라 ~~ 언니야 ㅋ 밥먹게 ㅋ

    • BlogIcon wicce 2008/04/26 01:53 Address Modify/Delete

      밥먹게? -_-
      그러고보니 곧 월요일이 계속 휴일이네.
      우리 동네 도서관 좋더라.. ㅋ

  7. BlogIcon 물결's 2008/04/26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의 답글에 대한 질문.
    어느 동네 도서관인데요???
    궁금해서요.
    사무실에서 서래마을 가까운데, 일년이 넘도록 한번 밖에 못가봤어요. -_-
    오늘도 근무 모드.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BlogIcon wicce 2008/04/26 23:08 Address Modify/Delete

      노원구예요.
      어느 동네든 새로 생긴 지역도서관들은 다 잘 되어 있더라구요.
      대기시간이 좀 긴 게 문제지만..
      원래 가까운 데는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근처에 살 때는 서래마을이 어딘지도 몰랐지요. ^^

  8. BlogIcon 까맣고귀여운 2008/04/28 23: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왓 저 산책길 최고예요!!

    저도 오늘 언니야^^도 보고 짜장면도 먹어서 기분 좋았어요.

    밥값 아껴서 예쁜 것들 사는 거 포기하고
    그냥 먹고싶은 거 먹을려고요.
    사람이 살던 대로 살아야지, 안 되겠더라고요.
    2주를 내리 5층이랑 학관이랑 국제관 밥만 먹으니, 히스테리가 생겼어요.ㅋㅋ

    • BlogIcon wicce 2008/04/29 00:00 Address Modify/Delete

      간만에 가니까 맛있더라.
      근데 넘 급하게 먹었나봐, 갑갑해. 에고..
      찐밥은 히스테리를 유발하는가? ㅋ
      이제 서양 식단에 익숙해져얄텐데.
      아님 된장찌개 끓이는 법을 배워야 할까? ㅎㅎ

  9. BlogIcon Mr.번뜩맨 2008/05/04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은 왜이렇게 더운지.. 저 산책길 나무아래서 좀 쉬다갔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wicce 2008/05/04 15:32 Address Modify/Delete

      날이 추웠다 더웠다 난리도 아니죠..
      그래도 다가오는 더위 때문에 저런 울창한 길도 생기는 것이니,
      아직은 봄날,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