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방 새로 마련했습니다.
남대문 갔다가 충동구매.. -_-
손잡이가 정말 폭신폭신해서, 손이 매우 편하더군요. 촉감도 좋고..
워낙 작은 가방이라 무겁게 들고 있을 일도 없겠지만요.
카메라는 윗쪽의 지퍼를 열고 넣습니다.
지퍼가 바깥쪽이 아니라 몸쪽으로 열리는 구조예요. 더 안전하다고 하는데, 써보면 알겠지요.
바깥쪽은 위 사진의 보조주머니..
처음엔 일부러 큰 가방을 샀었어요.
카메라 뿐 아니라 지갑, 필기구, 읽을거리, mp3 등등이 들어갈 만한 걸 원했지요.
그래서 A4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으로 선택한 것이 이 헤링본입니다.
대개 헤링본은 가죽 가방으로 유명한 듯한데, 이건 생활방수 되는 저렴한 모델입니다.
3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내부 보호재가 가방과 분리된다는 점도 선택 이유 중 하나였지요.
가운데 파티션만 뜯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방모양 그대로 쏙 꺼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방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두꺼운 내부 보호재를 꺼내고 책가방으로 써도 되고,
반대로 내부를 다른 가방에 넣어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 번 들고 나가다 보니, 좀 가볍게 다니고 싶을 때는 거추장스러워지데요.
아무리 카메라가방같지 않은 걸로 골라도, 가방은 최소한 카메라 세로길이만큼은 두꺼울 수밖에 없습니다.
카메라가방에 다른 가방 하나 더 메고 다니는 게 불편해보여서 하나에 다 몰아넣고 싶었던 건데,
두툼하고 폭도 넓은 가방 하나가 작은 가방 두 개보다 더 나을까 싶은 생각도 슬슬 들더군요.
사실 폭도 좀 애매해서, 쫄대파일 같은 데 넣은 A4는 거의 구겨 넣어야 들어갑니다.
첫 가방 살 때, 꽤나 고민하면서 구입했었는데요,
카메라만으로도 부담스러운 가격이어서, 추가지출이 되는 가방엔 투자를 많이 할 수가 없었지요.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비싼 가방을 사지 않을 바에야
유용한 주머니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고 가벼우며 때깔나고 기타 등등으로 마음에 드는 모델은
찾기 어려울 테고 (아, 너무 당연하군요.) 결국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첫 카메라 가방으로는 가벼운(단출한) 것에 비중을 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의 바디+렌즈가 쏙 들어갈 만한 걸로요. 사실 카메라 한 번 구입하고 나면, 렌즈 추가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곧 렌즈를 구입하게 되어 가방이 작아졌더라도,
소형가방엔 대개 추가장비를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렌즈 파우치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소형가방(렌즈 물린 바디만 딱 맞게 들어가는)만 아니면 추가 렌즈 하나정도는 들어가지 싶네요.
저도 당분간 렌즈 추가할 일은 없을 듯하여,
큰 가방은 책가방으로 용도변경하게 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가방에도 투자를 할 때가 오면, 그 땐 내셔널 지오그라픽을 지르고 싶군요. ㅋ
헤링본 살 때 꽂혔던 모델이지요. (원하던 게 바로 이런 거였단 말입니다!)
한참 다른 걸 구경하다가 이거 보고 눈을 버려서
결국 그 가게에선 아무 것도 못 사고 다른 집으로 갔다는..ㅎㅎ
남대문 갔다가 충동구매.. -_-
단렌즈 물려서 거꾸로 쏙 들어가는 Lowepro예요. Rezo 120AW
워낙 작은 가방이라 무겁게 들고 있을 일도 없겠지만요.
방수커버도 있고~
앞부분 커버를 열고 지퍼를 열면 주머니가 하나 더 있어요.
지퍼가 바깥쪽이 아니라 몸쪽으로 열리는 구조예요. 더 안전하다고 하는데, 써보면 알겠지요.
바깥쪽은 위 사진의 보조주머니..
내부 칸막이는 윗부분이 접혀서 바디를 거꾸로(렌즈가 바닥으로 향하게) 넣기 편합니다. 뚜껑 부분엔 메모리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 있군요. 왼쪽에도 신축성 있는 보조주머니가 하나.
카메라 뿐 아니라 지갑, 필기구, 읽을거리, mp3 등등이 들어갈 만한 걸 원했지요.
그래서 A4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으로 선택한 것이 이 헤링본입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가방. 카메라와 같이 구입했던 헤링본.
3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내부 보호재가 가방과 분리된다는 점도 선택 이유 중 하나였지요.
가운데 파티션만 뜯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방모양 그대로 쏙 꺼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방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두꺼운 내부 보호재를 꺼내고 책가방으로 써도 되고,
반대로 내부를 다른 가방에 넣어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 번 들고 나가다 보니, 좀 가볍게 다니고 싶을 때는 거추장스러워지데요.
아무리 카메라가방같지 않은 걸로 골라도, 가방은 최소한 카메라 세로길이만큼은 두꺼울 수밖에 없습니다.
카메라가방에 다른 가방 하나 더 메고 다니는 게 불편해보여서 하나에 다 몰아넣고 싶었던 건데,
두툼하고 폭도 넓은 가방 하나가 작은 가방 두 개보다 더 나을까 싶은 생각도 슬슬 들더군요.
사실 폭도 좀 애매해서, 쫄대파일 같은 데 넣은 A4는 거의 구겨 넣어야 들어갑니다.
첫 가방 살 때, 꽤나 고민하면서 구입했었는데요,
카메라만으로도 부담스러운 가격이어서, 추가지출이 되는 가방엔 투자를 많이 할 수가 없었지요.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비싼 가방을 사지 않을 바에야
유용한 주머니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고 가벼우며 때깔나고 기타 등등으로 마음에 드는 모델은
찾기 어려울 테고 (아, 너무 당연하군요.) 결국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첫 카메라 가방으로는 가벼운(단출한) 것에 비중을 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의 바디+렌즈가 쏙 들어갈 만한 걸로요. 사실 카메라 한 번 구입하고 나면, 렌즈 추가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곧 렌즈를 구입하게 되어 가방이 작아졌더라도,
소형가방엔 대개 추가장비를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렌즈 파우치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소형가방(렌즈 물린 바디만 딱 맞게 들어가는)만 아니면 추가 렌즈 하나정도는 들어가지 싶네요.
저도 당분간 렌즈 추가할 일은 없을 듯하여,
큰 가방은 책가방으로 용도변경하게 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가방에도 투자를 할 때가 오면, 그 땐 내셔널 지오그라픽을 지르고 싶군요. ㅋ
NG 2475.. 제 로망입니다. *_*
한참 다른 걸 구경하다가 이거 보고 눈을 버려서
결국 그 가게에선 아무 것도 못 사고 다른 집으로 갔다는..ㅎㅎ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교향악 연주회 관람 (10) | 2008.04.12 |
---|---|
나무, 하늘. (2) | 2008.04.05 |
안나 로즈마리 (10) | 2008.03.19 |
찐득~한 핫초콜릿 만들기~ (0) | 2008.02.25 |
무한도전의 미덕... 스탭들의 '등장' (6) | 2008.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