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담양 죽녹원에 가려면..
광주까지 갑니다. (서울에서 담양으로 직접 가는 교통편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광주에서 담양은 서울에서 분당 정도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담양 가는 버스는 20분에 한 대 정도 있습니다.
표를 끊지 말고 담양가는 차가 서는 곳으로 가면
311번 버스가 있습니다. (광주역 부근에도 이 버스가 섭니다)
그걸 타고 죽녹원에 간다고 하면
2천원 내라고 합니다.
죽녹원 간다고 꼭 이야기해야 합니다.
죽녹원은 담양 버스터미널을 지나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죽녹원쪽으로 가는 승객이 없으면 터미널에서 더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터미널에서 다 내린다고 따라 내리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간혹 한 버스에 죽녹원쪽으로 가는 승객을 몰아 태우고 가는 경우가 있으니
옆 버스로 갈아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로 내렸다면 다음 차를 타세요.. 311번 타고 왔다고 하면 무료승차하게 해 줄 겁니다.
죽녹원
죽녹원에 갔다면
죽녹원 바로 앞을 흐르는 담양천변의 관방제림도 꼭 걸어보세요.
200년 이상 된 나무들이 만드는 시원한 나무그늘이 아름다울 겁니다.
유럽풍으로 지어진 화장실이 있다고도 하는데 화장실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