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2005. 7. 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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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숲길

보성역에서 버스를 타고
"녹차밭"에서 내리자
가장 먼저 보이는 표지판은
대한다원.
다원 들어가는 삼나무숲길.

나무 향이 그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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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찻잎

여리여리한 줄 알았는데
두껍고 딱딱하다.
이것이 녹차가 된단다.
대체 누가 이걸 끓여 먹을 생각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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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원 차밭


삼나무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런 녹차밭이 나온다.

대한다원을 나와 율포해수욕장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이것보다 넓은 녹차밭이
길가에 죽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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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가루 뿌린 비빔밥, '녹차비빔밥'

난 무슨 부드러운 찻잎이라든가,
찻잎이 두꺼워서 안 되면 각종 풀 종류라도 넣어 주는 줄 알고
차밭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5천 원이나 하는 "녹차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상추,무채,버섯,콩나물 넣고
녹차가루를 조금 뿌려 준다.
녹차 맛은 그나마 고추장 맛에 싹 가렸다.

전라도에서의 식사가
슬슬 실망스러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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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