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간사이2008. 1. 1. 23:36

1. 태어나면서부터 자전거를 타나보다.
2. 태어나면서부터 그림을 그리나보다.

고작 나흘간의 간사이여행에서 일본인에 대해 갖게 된 "편견(?)"입니다.
간사이지역이 유난히 더 그런지는 몰라도 독특한 간판들이 눈에 띄더군요.
잘 정리된 가운데 각기 개성이 느껴지는, 간판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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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니치마에(千日前) 상가 골목입니다.
역시 입구부터 마네끼네꼬가 양손을 번쩍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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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니치마에 입구


센니치마에는 독특한 간판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입체간판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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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요리점입니다. 이런 간판이 여러 개 있었는데,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관절이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진 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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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龍 라멘

붉은 인테리어의 라멘집 꼭대기에 거대한 용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눈은 좀 꺼벙해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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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카이 입구

츠텐카쿠(通天門) 옆의 신세카이(新世界) 골목입니다.
이런 그림을 보면 스케치북을 꺼내서 뭐라도 그려보고 싶어집니다.

여기도 입체간판들이 보이는데, 센니치마에의 축소판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복어는 센니치마에에 더 크게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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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카이


타꼬야끼 가게 간판입니다.
이 골목이 타꼬야끼 골목인지, 다들 "원조"라고 적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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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머리에 소스 얹은 "오오사까의 맛"
맛있었답니다. ^^

정말 주먹만한 타꼬야끼도 팔더군요. 뜨거워서 어떻게 먹을까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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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생선을 저렇게 사랑스럽게 안고 계시는지..
모자는 새마을운동 모자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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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집인가봅니다.
초밥 쥐는 요리사가 들여다볼수록 귀여워요~


오오사까항 앞에 있던 음식점입니다.
그대로 데려다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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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IN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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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교자타운입니다.
만두모자 요리사와 날아가는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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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花


교또의 작은 음식점 입구입니다.
"末廣" 가게 이름일까요?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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末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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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

재즈바 "소네"입니다.
창밖에서 들여다보았는데 재즈가수가 노래를 하고 있는 실내가 아주 분위기 있어보였답니다.
담배와 칵테일.. 살짝 옛날 다방분위기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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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man's Market

고베항입니다. "어부의 시장"쯤 될까요? 이 정도면 단순하고 단아한 축에 드는 간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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